2021년 6월 헝가리 허트번(Hatvan)에서 드리는 선교편지(2021-2호)

비가 퍼붓고, 집 주변에는 5-10센치미터의 물이 고이면서, 도시 전체가 물바다가 되었습니다. 몇 시간을 그렇게 내리더니 거짓말같이 하늘이 맑아지면서, 뜨거운 햇살이 내리 쬐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변하는 날씨로, 우산을 챙겨 나가야 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동네 마을 전신주 위에는 백로둥지가 있고 어미는 새끼에게 먹이를 날라다 주느라 바쁩니다. 3월말 하루 11,26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심각한 상황이 지속되었는데 이제는 100명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헝가리 정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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