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헝가리 허트번(Hatvan)에서 드리는 선교편지(2021-1호)

잿빛 회색의 우울한 겨울 날씨가 이제는 햇살을 비추며, 봄의 기운을 조금씩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요즘 집 동네를 걸어 다니면, 사람들이 거의 없고, 심지어 고양이나 개의 소리도 듣지 못하면서 생기가 없는 황량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COVID 19가 일상의 삶을 바꾸어 버린 모습을 피부로 느끼게 합니다. 작년 가을부터 헝가리 정부가 밤 8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통행 금지 조치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꼭 필요한 약국과 은행,우체국,식료품 등을 제외한 다른 모든 가게...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