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화요일

찬 송 : 144장
성 경 : 사 53 : 1 – 3(구약 p1033)
제 목 : 고난을 견디자!

오늘은 고난주간 셋째 날 화요일로 이 날에 예수님은 종교지도자들과 율법에 대하여 변론하면서 제자들에게 종말에 대해 설교하셨습니다.

만화가로 유명한 Walt Disney를 알고 계시는지요??
Disney는 시골에서 살았는데 그동안 그린 그림을 가지고 미국 중부 Missouri주에 있는 Kansas city에 갔습니다. 그는 출판사와 신문사를 찾아다니면서 자기가 그린 그림을 보여주면서 일자리를 부탁했지만, 어느 누구도 그림을 쳐다보지도 않았고 그는 거의 쫓겨나다시피 했습니다. 디즈니는 포기하지 않고 여기 저기 다녀보았지만,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본인이 세운 계획을 이루지 못하고 주일이 되자 늘 해오던 것처럼 눈에 보이는 교회에 갔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도와달라는 기도도 하지 못한 채 눈물만 흘리고, 예배 시간 내내 울기만 했습니다. 목사님은 처음 본 청년이 울기만 하자 걱정되어서 예배가 끝나자마자 상담했습니다. 모든 상황을 들은 목사님은 디즈니에게 교회에 작은 창고가 있는데 당신이 원하면 거기서 머무르면서 교회 청소를 해주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고, 디즈니는 그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그 창고에는 시도 때도 없이 쥐들이 들락거려 디즈니는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러다가 용기를 가지고 쥐들에게 먹이를 줬고, 쥐들도 디즈니 곁을 떠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디즈니는 호기심으로 쥐들의 행동을 관찰하게 되었고, 쥐들을 보면서 영감을 받자 그 자리에서 스케치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나중에 Disneyworld를 이루게 되는 미키 마우스가의 탄생되었습니다. 고난의 시기를 겪은 그는 오늘날 세계적인 만화가가 되어 성공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고난 받는 예수님의 모습에 대하여“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고,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다(사53:2)”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여 세상에 왔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는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이나 하늘 위에 있는 자들이나 땅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도록 만들어주셨습니다(빌2:10) 다시 말해서 하나님은 예수님을 세상의 왕으로 만드셨습니다.

베드로 사도는‘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그의 영광이 나타날 때 너희로 즐거워하게고 기쁘게 하려 함이다(벧전4:13)면서 성도들에게 고난을 주님의 십자가에 대비하여 묵상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자신이 잘못해서 당하는 고난도 있지만, 자신의 행동과는 상관없이 당하는 고난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을 믿음으로 극복하고, 예수님을 본받아 즐거운 마음으로 감당할 때 주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방금 불렀던 찬송가 144장의 작사가는 Crosby여사로 생후 6주 만에 의사의 실수로 맹인이 되었고, 청각장애자까지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녀는 결혼하게 되었고 아이를 낳았지만,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기마저 죽었습니다. Crosby 여사는 매우 힘든 고난을 겪었지만, 믿음으로 극복하면서 약 900여 편의 찬송가를 만들었습니다.
오늘도 고난을 기쁨으로 감당하여 승리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기를 바랍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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